여주시평생학습센터

[2016.08.29] 여주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우수상 수상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29

  조회수

  1447

• 여주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우수상 수상

  - 세종과 더불어 학습하는 비문해자 없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

   

  여주시(시장 원경희)평생학습센터는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여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희) 한글교실 수강생인 박미선(여, 49세) 학습자가 우수상(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미선 학습자가 출품한 ‘행복한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는 손이 불편해 발에 붓을 걸고 직접 그린 시화작품으로 한글교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행복하고 자유로워진 마음을 담아 시를 쓴 것으로 주위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여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의 안종선(여, 71세) 학습자는 ‘꿈 많던 스물세 살’에 결혼하여 5남매를 공부시키며 열심히 살아온 인생을 회상하면서 50년이 흐른 지금 한글을 조금씩 배워가는 즐거움을 표현해 장려상(전국야학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심자(여, 72세) 학습자는 ‘지금 난 행복하다’라는 제목으로 한글공부가 절실했지만 두려움에 몇 번이고 망설이다가 누군가 선뜻 잡아 준 따뜻한 손과 마음을 통해 행복한 웃음을 찾았다는 내용으로 장려상(전국야학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다음달 5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간경숙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성인대상 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을 배운다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통한 사회적 의사소통 방법을 익혀 자아 존중감을 얻고 활기찬 인생을 보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의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듯이 비문해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담당 : 평생학습팀 이정혜 ☎031-887-3324